그게 자신을 지키는 일이에요
설날을 앞두고 문득 언제부터 차례에 참여하지 않았는지 생각해봤어요. 6년 전, 추석이었어요. 명절 당일이라 아빠의 친척들이 저희 집에 모여 있었고요. 명절 전부터 몸이 바쁜 사람은 엄마와 작은 엄마 그리고 저였어요. 참고 참으며 제기를 닦는데 방에서 나오지도 않고 누워서 게임하는 동생들이 미운 거예요. 그래서 동생들도 일하라고 불렀는데, 엄마는 그런 제가 신경쓰였나봐요. 그는 제가 든 행주를 뺏으며 이렇게 말했어요. “너 그거 조금하고 툴툴거릴거면 하지마!” 그때 무언가 펑! 터지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 길로 노트북과 수첩을 챙겨 집을 나갔어요. 이 때문에 아빠와 크게 싸우고 엄마와도 한동안 말하지 않았어요. 그러면서 정리한 건, 난 더 이상 제사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어요. 이곳은 바뀌지 않으니 떠나겠다는 마음이었죠. 그리고 이게 내 선택이듯, 제사노동을 하는 것도 엄마의 선택이라고 분리했어요. 그 후 집안의 차례문화는 그대로였지만 가장 달라진 건 저였어요. 명절만 되면 답답했던 마음도 아팠던 머리도 사라지더라고요. 명절이 몸과 마음 가벼운 휴가가 된 거죠. 그래서 하고픈 말은 제사가 싫고 가족・친척이 불편하면 도망쳐도 괜찮다는 말이에요. 차례를 없애지 않아도, 누군가를 바꾸지 못해도 도망치는 것 역시 행동이에요. 누구보다 당신을 지키는 일이죠. 이번 설날 연휴엔 자신을 지키며 눈부신 날을 보내길 바라요.
무수한 존재들과 함께 잘 살고 싶은☘️무수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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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내성폭력 #미투 #새로운일상
💥 반성하지 않는 자를 비판해요
문단 내 성폭력 가해자들 중 한 명인 고은이 최근 출판사 실천문학사에서 2권의 책을 내며 활동을 시작해 비판받고 있어요. 성폭력 문제와 함께 피해자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 최영미 시인 “고은은 2018년 여름 나를 상대로 뻔뻔스럽게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였고, 1・2심에서 내가 모두 승소하였다. 내가 말한 것은 모두 진실임에도 불구하고 진실만으로 부족했다. 진실을 증명해야 했다…재판 과정에서 변호사 뒤에 숨더니 이제는 출판사 뒤에 숨어 현란한 말의 잔치를 벌이는 그가 나는 두렵지 않다…권력은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 권력을 한국 사회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나는 지켜볼 것이다.”
✦ 여성민우회 “우리는 가해자가 ‘어느 시점’에 돌아올 수 있는가가 아니라, 우리의 공동체가 피해자가 안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피해를 피해라고 말할 수 있는, 성인지 감수성과 공동체 내의 권력구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공간이 되었는가 말이다. 그런 면에서 반성 없는 가해자를 어떤 제재도 없이 복귀시키는 실천문학사의 무감각함에 통탄한다…지금까지도 자신의 죄를 부정하고 침묵하는 고은은 이제라도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실천문학사도 고은 복귀사태의 무게를 깨달아야 한다.”
✦ 문학전문지 뉴스페이퍼 “뉴스페이퍼는 2023년 1월 7일부터 8일까지 ‘고은 시인의 문단 복귀의 적절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총 1989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복귀에 반대한 사람을 1973명으로 99.2%. 뚜렷히 고은의 복귀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많은 비판에도 실천문학사는 “본 출판사 입장에서는 작품만 좋다면 출간문제와 자연인 작가는 별개라고 봤습니다"라고 답하며 책을 판매하고, 고은은 침묵하고 있어요.
🤝 미투 이후,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새로운 일상을 창조해요
문단뿐 아니라 영화, 연극, 체육, 학교, 정치까지 우리 사회의 성폭력 문제가 미투운동으로 터져 나왔었죠. 그 이후 우리 일상엔 어떤 이야기가 나왔고 또 어떤 변화가 만들어지고 있을까요?
✦ [오마이뉴스] 광주 연극계 미투 그 후, 여성예술인이 뭉쳤다
- “생존자가 떳떳하게, 자유롭게, 당당하게, 무엇보다 안전하게 예술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예술계가 자정하고 개혁돼야만 한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은 개별적인 싸움만이 아니며 우리를 둘러싼 환경가의 싸움으로 나아가야 한다...우리는 가해와 피해의 연속적인 악순환, 성폭력 반대를 둘러싼 전형적인 조리돌림과 은폐 강요에 맞설 것이다. 납득할만한 진상규명과 가해자에 대한 경고 및 징계로 이어지는 순탄치 않을 과정을 생존자 홀로 감당하지 않도록 함께 목소리를 보탤 것이다.”
✦ [일다] 미투는 기득권과의 싸움, 피해자에겐 지지자가 필요하다
- 장혜영 정의당 의원 “미투 운동이 무엇과의 싸움이었는가 묻는다면, 성폭력과 싸움인 것과 동시에 기득권과의 싸움이었다고 생각한다…피해자는 일상으로, 가해자는 감옥으로 라는 말을 하긴 하지만, 사실 돌아갈 일상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미투 운동이 기득권과의 싸움인데 사실 그 기득권으로 구성되었던 것이 나의 일상이었을 때, 그 일상으로 돌아갈 순 없다. 결국 새로운 일상을 창조해 내야 한다. 우리는 함께 어떻게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 끝까지 고민해야 한다."
- 주연 스쿨미투 당사자・충북스쿨미투지지모임 활동가 “피해자의 사회 복귀를 개인의 역량에 달린 문제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금전을 비롯한 생활 및 치료 지원의 접근성이 확대되어야 한다. 아무렇지 않게 평소처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변인이 필요하다…단지 힘내라, 멋있다 라고 말하는데 그치지 말고, 정말 어떤 방식으로든 함께하는 게 중요하다.”
✦ [한겨례] 김지은에서 김잔디로, 이어진 용기가 다른이에게 흘러가길
- 김지은 “재판 당시 가장 힘겨웠던 시간에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일본에서 미투를 하신 이토 사오리님의 <블랙박스>였고, 그 책을 읽으며 큰 힘과 위안을 받았다…제가 미투를 했던 이유는 인간답게 살고 싶었고, 다른 피해자를 막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제가 느낀 절망과 고통을 다른 누군가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고통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고통을 느끼는 분이 계신다면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 그것이 피해자의 목소리를 듣고 손을 내민 이유다. 지난 시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게 손을 내밀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큰 힘을 얻었고, 그 마음을 돌려드리는 일은 저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과 연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 김잔디 “무엇보다 김지은 선생님이 잘사셨으면 좋겠다, 잘 사시는 모습을 보고 내가 용기를 낼 수 있고, 그 용기가 흘러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씨네21] 영화 <애프터 미투>의 박소현, 이솜이, 강유가람, 소람 감독과의 대담
- 강유가람 “전주의 한 대학교수 성희롱 사건 재판이 있어서 찾아갔는데 학생들은 물론 여성단체가 같은 색의 옷을 입고 법정에 앉아 있었다. 언론에서 관심을 갖지 않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각각의 현장에서 다들 생존의 방식으로 연대하고 있었다…문화예술계를 생각해보면 긍정적인 제도적 변화가 생겨나긴 했다. 예술인권리보장법이 9월 25일부터 시행되면서 권리 침해에 속수무책이었던 예술가들에게 성희롱을 비롯한 블랙리스트 작성, 갑질 등으로부터 방어막이 되어줄 거라 기대하고 있다. 아예 없던 시스템을 조금씩 구축해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
- 박소현 “변호사님이 무료로 우리를 도와주셨는데 알고 보니 그분이 용화여고 졸업생이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소름이 쫙 돋았다. 가만히 있지 않을거라는 그 목소리에서 모두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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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페스타 #그럼에도우리는 #빠띠
🏃 그럼에도 성평등 활동 이어가요!
지난해 7월, 갑작스레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문화 추진단 ‘버터나이트크루' 사업이 중단되었죠. 이 이슈를 모보이스에서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비판하며 ‘빠띠'는 청년 성평등 문화 액션크루 <그럼에도 우리는>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성평등 팀 활동을 지원했어요. 빠띠와 총 13개 참가팀은 최근 ‘2023 그럼에도 우리는 성평등 페스타'도 열었어요. 일부 팀의 활동을 자세히 살펴보자면요.
✦ 📹 담롱 팀은 지역 여성 공동체를 인터뷰하는 영상 프로젝트 ‘여기선 안 된다 말했지만’을 진행했어요. 다양한 곳에서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아보고자 했다고 해요. 인터뷰가 하나씩 올라오고 있으니 관심가져봐요! (유튜브, 인스타그램)
✦ 📰 산성비 팀은 다양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신문을 제작했어요. 하나의 주제에 대한 다양한 여성들의 다채로운 글을 담고 힘과 공감, 변화를 주는 신문을 만들겠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총 4호가 발행되었어요. 같이 읽어봐요 (신문pdf, 인스타그램)
✦ 🎙️ 온-Air 팀은 웹툰 <화분> 더빙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이를 통해 특정 성별 캐릭터가 아니라 어떠한 모습과 목소리를 가져도 되는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해요. 또한 청년 성우 지망생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자 시도했어요. 지난 12월엔 게더타운으로 웹툰 <화분> 제작발표회를 진행했고, 유튜브에 웹툰 1화를 공개했어요. (유튜브, 인스타그램)
✦ 🏕️ 우먼베이스캠프 팀은 모험하는 여자들의 온라인 토크 시리즈 ‘모험나누장'을 진행했어요. 두려움을 넘어 모험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우풀루스윔 창업자 현주님, 위밋업스포츠 공동대표 혜미님, 편집자에서 철인3종까지 마녀체력님, 쉘코퍼레이션 창업자 은진님, 작가이자 체육인 선임님이 용기있는 이야기는 나눴어요. (인스타그램)
🎈“그럼에도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협력해 나아갈 것이다”
지난 1월 14일 열린 ‘성평등 페스타'는 참여팀들의 부스・활동 스피치・ 토크 콘서트・워크숍 등 다채롭게 운영되었어요. 이 자리에서 함께 나눈 이야기도 전할게요.
✦ 여울 산성비 “차별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 정도면 만족해야지라는 말과 함께 현실에 교묘하게 처져있다. 그래서 산성비가 존재하고 이 순간이 세상에 굳어진 차별을 녹여야 하는 순간이다.”
✦ 지영 우먼스베이스캠프 “자연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경험은 무엇보다 함께 시간을 보낸 이들 사이에 단단한 연결감을 만들어준다. 낯선 세계로 향하는 문이 어쩐지 너무 커보여서 망설이는 여성들이 있다면 함께 손을 맞잡고 문을 열고 싶다.”
✦ 빠띠 “‘그럼에도 우리는'으로 새롭게 이름을 갖고 활동을 지속했던 것은 단순한 사업의 의미를 넘어, 차별과 혐오에도 결코 멈춰서는 안 되는 일상의 성평등과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함이다. 우리 모두의 성평등 민주주의를 위해 멈추지 않고, ‘그럼에도' 계속 만나고, 이야기 나누고, 협력하면서 나아갈 것이다.”
빠띠는 2023년에도 <그럼에도 우리는 2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해요. 지금까지의 활동에 박수치며 앞으로도 관심있게 지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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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 #산천어축제 #소싸움
🐟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축제를 아나요?
주말 이틀간 10만 명이 참여하는 커다란 축제이지만 동물학대 문제가 있어요. 이 문제를 수많은 시민들도 공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천명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이 지난해 시민 1,000명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응답자 77% 이상이 축제 주최자나 정부가 동물복지 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답했어요. 환경부는 역시 문제를 인식하고 ‘동물이용축제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는데요. 지자체 및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의 합의를 하지 못했다며 배포조차 못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산천어축제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비판의 목소리로 살펴볼게요.
✦ 동물권행동 카라 “산천어는 굶은 채 옮겨지고, 행사장에서도 낚싯바늘에 상해를 입거나 맨손잡이 행사에 동원돼 질식사한다. 산천어축제의 실상은 동물 대량학살이자 시대를 거스르는 생명 경시의 장이다.”
✦ 이지연 동물해방물결 대표 “산천어들은 축제 현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과밀집 양식, 장거리 이송으로 다치고 폐사한다. 얼음 낚시터를 만들기 위해 강물을 막고 강바닥을 파는 것도 환경 파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불필요한 고통을 주는 산천어 맨손잡기를 당장 중단하고 동물친화적인 축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 정예찬 서울대 수의대 수의인문사회학교실 연구원 “한정된 공간에 굉장히 여러 사람과 물고기가 섞이기 때문에 위생적일 수가 없다. 물 속에 물고기의 배설물이 있을 수도 있다.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다가 지느러미에 다치기라도 세균 감염 가능성도 높아진다.”
특히 문제가 되는 산천어 맨손잡기는 2019년부터 동물 및 환경단체들이 없애달라고 요청해왔어요. 허나 화천군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거부했고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했음에도 검찰은 산천어는 식용 목적으로 양식되어 동물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답했어요. 동물학대 문제는 산천어축제뿐 아니라 소싸움 경기도 있어요.
🐂 “싸움에 동원되는 동물이 고통을 느끼는 건 명백하다"
소싸움을 경북과 경남 등에서 정월대보름 시기 진행되는 민속행사예요. 대표적으로 경북 청도 소싸움대회가 있죠. 현행법상으로 소싸움을 동물학대가 아니에요. 동물보호법 제8조로 ‘도박・오락・유흥 등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동물학대'로 규정했지만 예외조항이 있어요. ‘민속경기 소싸움은 제외한다'이에요. 이를 지적하며 동물단체, 전문가, 시민들이 목소리 내고 있어요.
✦ 허은주 수의사 “주차장에 있는 트럭에 서 있는 소와 마주쳤습니다. 크고 둥근 순한 눈을 봤고, 짧은 줄에 코뚜레가 꿰어 트럭에 매여 있었어요. 가까이 가니 들이쉬고 내쉬는 숨이 느껴졌어요. 소는 얼굴을 움직여 코를 제 손에 갖다 대고 냄새를 맡았습니다. 이런 소를 억지로 싸움시켜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그 이후에는 병원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최대한 1인시위를 비롯한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하게 됐습니다.”
✦ 김유민 서울신문 기자 “싸움소가 되면 평균 5~7년간 경기에 출전하는데 목과 다리를 굵고 강하게 하기 위해 모래 주머니를 목에 채우고, 다리에는 타이어를 채워 산에 오르게 한다. 버티기를 오래 하기 위한 명목으로 오르지도 못하고, 내려가지도 못하게 산비탈에 매어둔다. 초식동물인 소에게 뱀탕이나 개소주를 먹이기도 한다. 만성적인 관절염이 생겨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아가야 하고, 두부 충돌로 뇌진탕에 빠져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살갗이 손상돼 피를 흘리는 건 부지기수다. 계류장에 묶인 채 싸움을 하고 나이가 들면 도축장에서 생을 마감한다.”
✦ 이형주 동물복지연구소 어웨어 소장 “싸움에 동원되는 동물이 고통을 느끼는 게 명백하기 때문에 법에서도 금지된 게 아닌가. 지금은 21세기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긴 시간을 거쳐 바뀌어왔다. 문화는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정서에 부합할 때 계승될 수 있는 것이다.”
✦ 모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형펑성에 어긋나는 동물보호법 예외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 시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민속유산이 자연 소멸하는 것 역시 민속의 생리다. 동물보호법상 예외 조항을 폐지한다면 소싸움 역시 ‘개 식용 문화'처럼 점진적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소싸움대회는 사행성 게임처럼 변질돼 농경사회의 결속이라는 본래 소싸움의 가치를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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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나요?
모보이스 읽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보내줘요
당신의 이야기가 당사자의 목소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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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주어진 빈틈, 채워져야 할 빈틈이 있다는 거죠. 내가 나한테도 빈틈이 있다는 걸 모르는 정도로 우리에게 빈틈이 많은 거예요. 빈틈은 장기적으로 계속 채워가야 해요.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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