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살아있으니 계속 지켜보려고요
3~4년 동안 키운 식물 아라리오가 있어요. 작은 나무 같은 친구로 잎이 좁고 얇으며, 뾰족뾰족 독특한 잎 모양을 가졌어요. 그런데 그 아라리오가 폭염이 시작된 여름부터 잎을 하나둘 떨어뜨리더라고요. 나눔 받아 키울 때부터 물만 줘도 기특하게 잘 자라왔기에 걱정이 되었어요. 답답한 마음에 챗지피티에게 식물 사진을 찍어 보내니 뿌리가 썩었을 수도 있고 오래된 흙이라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분갈이를 해주라고 추천받았어요. 땀을 흘리며 조금 더 큰 토분에 분갈이를 해주고, 다행히 새잎이 나길래 빛이 더 필요하겠지 싶어서 창가 쪽 자리로 옮겼죠. 그런데 그게 잘못이었을까요? 뜨거운 햇빛과 온도로 하루 사이 고개를 떨구고 여러 잎이 말라버렸더라고요. 미안함과 속상함이 뒤엉킨 마음으로 자리를 옮기고 마른 잎을 자르고 지켜보고 있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고개를 떨구고 잎이 땅으로 내려가 있더라고요. 챗지피티는 스트레스 상황이라며 비료도 주지 말고 물도 많이 주지 말라고 답했습니다.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에서 아픈 존재를 본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 어려운 거 같아요. 마음의 무게감이 생기고 또 아픔을 문제라고 여겨서 단숨에 자르거나 없애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아픔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간을 아라리오 덕분에 보내고 있어요. 모양은 다 죽어가지만 아직은 살아있는 것이니 계속 지켜보려고요. 정말로 끝이구나 싶을 때까지 없애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사라지면 한동안 빈자리를 오래 두려고 해요. 당신은 아픔을 어떻게 대하고 있나요? 궁금해지네요.
☘️무수한 존재들과 함께 살고 싶은, 무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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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민생소비쿠폰 #일터괴롭힘
💳 ‘민생회복 소비쿠폰’, 받으셨나요?
이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내 소비를 일으키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에 도움이 되도록 기획된 정책이에요. 행정안전부 안내 페이지를 보면 대상에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이라고 적혀있는데요. 허나 ‘전 국민’에 배제된 이주민들이 있습니다. 예외적으로 포함된 이주민은 ‘내국인 1인 이상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이주민’, ‘영주권자(F-5 비자)’, ‘결혼 이민자(F-6 비자)’, 난민 인정자 (F-2-4 비자) 등이며 그 밖의 대부분 이주민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도 내 3개월 이상 거주한 결혼 이민자, 영주권자, 상당수 이주 노동자를 포함해 재난 지원금을 주었기에 지금의 정책이 더욱 아쉬운데요. 이에 전국 140여 개 이주인권단체들은 서울 중구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목소리를 내며 진정을 냈어요. 이와 함께 비판의 목소리 같이 전할게요.
- 🎤 써니 활동가 “수년 동안 한국에 살아온 우리 가족이 바라는 건 선처나 시혜가 아니라, 이곳에서 용기 내어 버티는 사람들을 정책적으로 인정해주는 일이다.”
- 🎤 야위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활동가 “국적과 비자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누군가 배제되는 건 불공평한 제도이다. 함께 일할 이주민과 이주여성을 더는 투명 인간으로 취급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 🎤 고기복 모두를 위한 이주인권문화센터 대표 “이주노동자는 죽으라고 일만 하는 ‘기계’가 아니다. 지역 시장과 상점에서 매일 물품을 고르고, 우리와 똑같이 소비의 주체로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이다. 이주 노동자와 고려인 동포, 유학생 등 265만 이주민은 모두 경제 활동과 소비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경제 주체로 살아가고 있다. 소비 진작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의 목표라면, 실제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모든 사람, 국적과 체류 자격을 뛰어넘어 동등하게 살아가는 이들 모두를 포함해야 효과가 극대화된다…이주민을 배제하는 것은 모순이고, 인종주의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다.”
🫵 이주노동자와 사업주의 관계는 뒤집힌 운동장
최근 이주노동자가 일터에서 괴롭힘을 겪은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었어요. 문제의 영상은 지난 2월 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일어난 일로 20대 스리랑카 이주노동자가 벽돌 더미와 함께 비닐로 묶여 지게차에 들어 올려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피해 이주노동자는 휘청이고 있었고 주변 노동자들은 잘못했다고 말하라며 다그치고, 놀리고 웃고 있어요. 이 사건 이후 피해자는 복통과 구토, 불안 증세를 겪었고 계속 일터에서 괴롭힘이 이어지자 지역 시민단체에 피해를 알려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 일이 뒤늦게 화제가 되어 지난 25일 가해자는 불구속 입건되었고, 노동부는 해당 사업자에 대해 직장 내 괴롭힘과 위법 사항을 파악한다고 밝혔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이번 나주의 벽돌 공장에서 벌어진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 유린은, 이미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주노동자에 대한 차별, 폭력, 인권탄압의 사례가 종합적으로 폭발된 사건이다.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
- 🎤이재명 대통령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세계적 문화강국이자 민주주의 모범국가에서 벌어진 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힘없고 곤궁한 처지에 있는 이들을 대하는 태도가 사회의 품격을 보여주는 법이다. 신분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악용한 인권침해와 노동착취가 벌어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부처에서 적극 대응하겠다. 생업을 위해 이역만리 길을 떠난 대한민국 국민이 귀하듯, 이주노동자들의 기본적 인권도 지켜져야 한다.”
위험한 일터는 이주민에겐 더욱 가혹한 곳이 되곤 합니다. 지난 2월, 전남 영암 모 축산에서 일하던 네팔 이주노동자는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한 일이 있었어요. 지난 7월, 폭염으로 사망한 베트남 이주노동자 역시 혹서기 단축근무를 한국인에게만 적용시켜 문제가 되었고요. 기사화된 큰 사건 이면에 얼마나 많은 혐오와 폭력들이 있을까요. 이 사건에 근본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건 사업자 변경이 불가능한 ‘고용허가제’입니다. 이에 고용허가제 철폐를 외치고 있어요.
- 🎤권영국 정의당 대표 “고용허가제의 근본적인 문제는 이주노동을 ‘고용’의 문제로만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다. 일하는 노동자는 없고 오로지 사업주만 존재한다. 고용허가제에서 노동자와 사업주의 관계는 기울어진 운동장이 아닌 뒤집힌 운동장과 다름없다. 고용허가제가 예정하는 ‘성실 근로자’는 결국 ‘노예 노동자’와 다르지 않은 말이다.”
- 🎤최정규 민변 이주노동팀장 “사업장 이탈의 자유를 박탈하는 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라 고용허가제도 도입 이후 21년 동안 이어온 대한민국 인권사의 흑역사이다. 이주노동자가 현 직장을 이탈하고 고용노동부가 알선해 주는 다음 사업장은 현 직장보다 더 좋을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이주노동자가 현 직장을 이탈할 것을 감행한다는 것은 죽지 않기 위한 절규이다.”
이 오래되고 심각한 문제를 함께 지켜보며 힘을 보태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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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수의 코멘트
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근처 동네 마트에서 필요한 식재료를 사 비워진 냉장고를 채웠어요. 마침 머리 자를 때가 되어서 미용실도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갔어요. 큰돈은 아니지만, 일상에 든든한 보탬이 되는 지원금이라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찾아보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받지 못한 이들이 이주민 말고도 더 있었어요.
- 👥실거주 확인으로 받지 못한 홈리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할 수 있고 사용 지역 역시 주소지에 제한됩니다. 이에 집이 없는 홈리스들은, 거주불평등록, 주민등록 말소, 사는 곳과 주민등록지가 불일치하는 이들은 사각지대에 놓였습니다. 이는 지난 코로나 시기 긴급재난지원금 시행에서도 발생한 문제였지만 개선하지 않았습니다.
- 🏫 지원금을 직접 받을 수 없는 청소년
- 해당 지원금은 2007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미성년자의 경우 같은 주소지를 둔 세대주가 신청해 받는 걸 원칙으로 두었습니다. 단, 세대주인 성인이 없거나 세대주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면 미성년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죠. 이에 청소년들이 직접 양육자에게 자신 몫의 지원금을 달라고 한다는데요. 이렇게 말도 못 하는 가정에선 더 나아가 폭력적인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은 과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주소지와 주거지가 다른 미성년자는 어떨까요?
지급 대상이 ‘전 국민’이라는 걸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한국은 어떤 사람을 국민으로 인정해주고 있는걸까요. 국민으로 존중받지 못한 이들은 어떻게 이곳에서 살아가게 될까요. 해당 이슈를 붙잡으니 무더운 여름이 더 뜨거워지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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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킹범죄 #교제살인 #여성가족부
💥 여성살인의 32%는 친밀한 관계에서
연일 계속되는 스토킹범죄・교제살인 기사 보았습니다. 법과 제도, 인식이 나아지고 있지만 2025년 이 세상엔 여전히 친밀한 관계 속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폭력을 겪고 죽는 일이 흔히 일어납니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는 2009년부터 매년 ‘분노의 게이지’라는 이름으로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한 여성살해를 분석해 보고서를 발표해왔어요. 공식적인 정부 통계가 없기에 이를 촉구하고 알리기 위함이기도 했는데요. 작년 2024년 분노의 게이지 보고서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 2024년 언론에 보도된 ‘친밀한 관계 내 여성살해’ 최소 181명, 살인미수 포함 최소 650명
- ✅ 살해의 이유로 이혼이나 결별을 요구하거나 만남을 거부해서 폭력을 저질렀다는 이유가 가장 많음
- ✅ 대표적인 유형으로 가정폭력 피해자 중 단 0.8%만 경찰에 신고함
- ✅ 피해자 중 17%는 경찰에 신고하거나 피해자 보호 조치를 받고 있었으나 살해가 발생
이러한 움직임으로 최근 경찰에서도 최초로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중 피해자 성별을 교차 분석했습니다.
- ☑️ 지난해 살인범죄 여성 피해자 중 가정폭력, 교제폭력, 스토킹 등 여성폭력 피해가 전체 32%
- ☑️ 살인범죄 남성 피해자와 비교했을 때 여성이 친밀한 관계 폭력 경험이 3배 이상 높음
이에 많은 이들이 목소리 내고 있어요.
- 🎤최란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 “여성살인의 30% 이상에서 ‘친밀한 관계 폭력’이 선행됐다는 것은 ‘여성폭력’이 사회・구조적 폭력의 일환일 뿐만 아니라, 심각한 범죄로 이어지기 쉽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성폭력에 대해 수사기관이 초기 대응 과정에서 범죄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는 등 정책적 변화가 이뤄져야 한다.”
- 🎤권영국 정의당 대표 “6일새 여성 4명 살해・중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네 사람 모두 이미 여러 차례 스토킹 범죄・교제 폭력 등으로 남성을 신고한 바 있지만, 그때마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반의사불벌죄가 사라진 지 2년이 지났음에도 수사기관이 잠정조치 및 처벌 여부에 대해 피해자의 의사를 묻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사건들까지 고려하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스토킹과 교제폭력에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인지 예상하기도 어렵다. 여성 안전에 분명한 의지를 갖춘 인사를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조속히 내정하고 여성가족부 내 여성혐오 범죄 전담부서를 마련하는 등, 전력을 다해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 🎤이재명 대통령 “최근 뉴스에서 스토킹 피해를 세 번이나 신고를 했는데도 필요한 조치를 해주지 않아서 결국 살해당했다고 하는 황당한 일이 있었다. 범죄가 이미 충분히 예상되는데도 피해자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하는 이런 무능하고 안이한 대처가 끔찍한 비극을 반복 초래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관계 당국이 이를 뼈아프게 받아들이고 자성할 뿐 아니라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
최근 경찰은 스토킹범죄 및 교제폭력 사건에 대해 가해자를 적극 격리하고 기동순찰대를 집중 배치하겠다며 적극 대응 계획을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 역시 1366여성긴급전화센터와 피해자 지원기관을 점검하며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해요.
😎 적임자는 페미니스트
여성범죄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필요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또 동시에 의문이 남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 담당자들과 논의하며 남성 차별에 대해 살펴보라고 말했어요.
- 🎤 이재명 대통령 “남성들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논의를 공식적으로 어디에서도 안 하고 있다. 우리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한다고 했으니, 여성정책을 주로 하겠지만, 특정 부분에서의 남성들 차별 부분을 연구하고 대책을 만드는 방안을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
이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와요.
- 🎤 신필규 비온뒤무지개재단 활동가 “만일 청년 남성이 실제로 차별을 겪는다면 여기에는 계급과 세대의 문제가 엮여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득권자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청년 남성들은 적대의 화살을 그쪽으로 돌리지 않는다. 대신 이들은 평등을 주장하고 나온 여성・장애인・외국인 등 소수자들이 자신의 몫을 빼앗는다고 여긴다. 한국은 여전히 채용성차별 문제가 불거져 나오는 곳이다.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과 이로 인해 불안정한 일자리로 몰리는 건 여전히 여성 문제다. 청년 남성 문제는 분명히 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성별이분법과 성역할 그리고 이에 기반한 사회 구조에 의해 일정 부분 초래됐다. 그러나 청년 남성도 차별을 겪고 있으니 이들을 구제하자는 식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선 안 된다. 다른 부처를 향해서라면 몰라도 적어도 여성가족부에 그런 지시를 내려선 안 된다. 그렇게는 아무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
- 🎤 김연웅 남성과함께하는페미니즘 활동가 “저는 대통령님이 이런 문제 해결의 적임자로 페미니스트를 중용하셨으면 합니다. 국무회의에서 관심 가지셨던 청년 남성의 삶과 자살 문제를 누구보다 오랜 시간 전문적으로 다뤄 온 이들이 바로 페미니스트 활동가들입니다. 페미니즘은 남성 역시 성평등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성평등한 세상에서 남성 역시 자신을 가두고 옥죄던 맨박스에서 해방되어 스스로와 타인을 돌보며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 맺으며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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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픈 이야기가 있다면 전해줘요
이번 모보이스를 읽고 이야기하고 싶은게 있다면 말해요
당신의 목소리가 당사자의 목소리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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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츠 모집중이에요!✨
혐오문제를 어렵지 않게 같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자 라이츠 열어 참여자를 기다리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더 거리감을 좁혀서 다가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최근에 모어데즈 채널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했습니다! 우리의 얼굴과 목소리로 라이츠의 분위기를 전하고 어떤 고민과 생각으로 이 자리를 만들었는지 편히 나누었어요. 그러다 인스타그램 정책이 바뀌어 한번은 예정된 라이브를 못하고 영상을 찍어서 올리기도 했습니다. 살면서 라이브를 할지는 몰랐는데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보니 경험하는 것이 참 많아지네요! 어렵지만 재밌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지난 대화가 궁금하다면 이동하면서, 식사하면서 편히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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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환영해요
모보이스의 이야기를 지키며 구독자에게 도움되는 광고를 받습니다. 서로 힘이 된다면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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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 기다려요
후원금은 커피 한잔 정도의 금액으로 받아요. 소중하게 받고 소중하게 쓸게요. 후원하고 싶은데 그게 어렵다면 친구들에게 모보이스 추천해줘요. 후원과 추천 모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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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사회와 닮지 않은 사람이 좋고 그런 사람을 만나고 알게 되는 것이 가장 재미있다. 그런 사람들은 실제로 존재한다. 그 있을 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법하지도 않은 일을 해내려는 것, 그것만큼 내 빈 마음을 가득 채우는 것도 없다. 그것만큼 우리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친밀감을 느끼게 하는 것도 없다.
<아무튼, 메모> 정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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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데즈ㅣMORE DAZZ
이메일 hello@moredaz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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